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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2018.08.29 22:32

너는 자녀에게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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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가나안 맞은편 모압평지에서 광야에서 태어난 2세들에게 '후일에 네 자녀들이 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되는지를 묻거든 너는 네 자녀들에게 말하라'는 것입니다. 즉 그들의 정체성에 대하여 말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 때 거기에 걸맞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애굽에서 바로의 종노릇하던 우리가 오늘날과 같이 약속의 땅에서 자유롭게 살게 된데는 하나님의 권능의 손이 있었음을 말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얻은 구원이 무엇인지를 알 때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넘과 같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산 자같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존재입니다. 값비싼 존재로서의 삶을 설계하며 살아야 합니다.

소망이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망의 나라를 바라볼 때 순종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부름의 소망이 무엇인지,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결론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앞날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살지만, 결론을 알고 사는 사람들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이 장구하고, 번성하고, 자자손손 복 받기를 원하십니다(신 8:16, 렘 29:11 참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하나님께서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하는 것은 안하면 됩니다. 그러면 말씀대로의 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온전케 함에 있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하나님을 의심치 말고 신뢰할 때 순종하게 됩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과 분명한 소망,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난사람보다도 마음에 가득히 든사람으로, 든사람보다도 인격을 갖춘 된사람으로, 된사람보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자기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신분에 걸맞는 삶을 살고자 힘쓰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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